현빈♥손예진 축가도 했는데…김범수, 목 상태 최악→무대 트라우마 고백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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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SBS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김범수가 목 상태 악화로 무대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가운데, 후배 KCM을 위해 축가를 약속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범수와 KCM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KCM은 가요계 스승이자 오랜 인연을 이어온 김범수를 찾았다. 두 사람은 30년 가까이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KCM은 결혼을 앞두고 김범수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KCM은 "아내도 '(김)범수 형에게는 청첩장을 꼭 드려야 한다'고 했다. 가수 인생에서 가장 큰 뿌리가 되고 초석이 돼 준 형이다"라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김범수 역시 후배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김범수./SBS

하지만 김범수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지난해 10월 음악 활동을 마무리한 뒤 한 차례도 무대에 오르지 않았을 만큼 목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목 상태 악화로 무대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는 "특히 부담을 느끼는 무대가 축가다. 음향 이슈도 있고 조명도 그래서 힘들다"고 고백했다. 안정적인 공연 환경을 보장하기 어려운 축가 무대의 특성상 부담이 컸던 것.

그럼에도 김범수는 KCM을 위해 용기를 냈다. 현빈·손예진 부부를 비롯해 지성·이보영 부부, 이병헌·이민정 부부 등 스타들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온 그는 목 상태에 대한 걱정 속에서도 "당연히 해야지"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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