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정주 여건이 뛰어난 수도권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와 임차 수요가 동시에 쏠리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2026년 10월 3주 차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올랐으며 전세가격 역시 0.11% 상승 곡선을 그렸다. 매매 시장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0.16% 오르며 전체적인 상승 흐름을 견인했고 서울은 0.13% 그리고 지방은 0.01%의 오름폭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 지역별 차별화 속 대단지 쏠림
수도권 매매 시장은 선호도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하락 조정된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기도 했으나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이나 거주 환경이 쾌적한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0.13% 뛰었다.
강북 구역은 성북구와 서대문구의 상승세에 힘입어 0.26% 오른 반면 강남 구역은 서초구와 강남구가 약세를 보이며 0.02% 오르는 데 그쳐 대조를 이뤘다. 경기도는 화성 병점구와 동탄구 일대를 중심으로 0.21% 뛰었고 인천은 0.02% 상승했다.
견조한 임차 수요 속 전셋값 강세 지속
가을철 이사 수요가 맞물린 전세 시장 역시 전국적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전셋값은 0.16% 오르며 탄탄한 흐름을 증명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17% 올랐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새롬동과 종촌동 일대의 준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0.27% 급등하며 지방 전세 시장의 오름세를 주도했으며 부산과 충북 지역도 나란히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전반적으로 거주 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요 단지로의 임차 수요 쏠림 현상이 매매 시장 못지않게 전세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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