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왕, 1억 상금 차지했다…'술래게임' 최종 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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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술래게임'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말왕이 ‘술래게임’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21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 최종회에서는 황재균, 말왕, 박지민, 양다일, 윤상현이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

최종 종목은 술래잡기였다. 체력은 물론 전략과 집중력까지 요구되는 대결에서 말왕과 윤상현이 마지막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특히 윤상현은 술래 역할을 빼앗는 ‘도둑 아이템’, 위치 노출을 막는 ‘은신 아이템’, 일정 시간 잡히지 않으면 혜택을 얻는 ‘도박 아이템’을 활용해 판세를 흔들었다. 하지만 우승까지 단 4초를 남기고 말왕에게 붙잡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긴 추격전 끝에 강력한 주력을 앞세운 말왕이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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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출연진은 극한의 촬영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황재균은 “리얼로 죽을 뻔했다. 누군가 ‘술래게임2’에 나간다면 ‘네 폐를 터뜨릴 자신이 없으면 나가지 말라’고 할 거다. 힘들긴 진짜 죽어라 힘들었지만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박지민은 “결승까지 올라왔다는 게 영광이다.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진짜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던 경험인 것 같다.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해준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양다일은 “후련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미련이 남는다. 너무도 고된 촬영이었는데, 저는 이게 좋다”고 전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윤상현은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섭섭한 것 전혀 없이 시원했다”며 “말왕 형이 너무 잘했고, 제가 말왕 형보다 게임을 못했기 때문에 진 것이라고 생각해서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는 내내 세상에 이 플레이어들밖에 없는 느낌이었다”며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승자 말왕은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기든 지든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 나에게 기회가 왔다. 나의 최선이 곧 나의 최고의 선택이 되어버린 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채널 구독자들이 저한테 ‘끝까지 가면 말왕이 이겨’라는 말을 해주곤 하신다. 그 말대로 끝까지 왔더니 진짜 말왕이 이겨버렸다”며 “좋은 인연 만들었고, 좋은 경험 만들었고, 좋은 결과 만들었기 때문에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술래게임’은 13명의 출연진이 신체 능력과 심리전, 전략을 총동원해 생존 경쟁을 펼친 서바이벌 예능이다. ‘피의 게임’을 연출한 현정완 PD의 치밀한 구성과 대규모 추격전으로 서바이벌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출연진 사이에서 벌어지는 경쟁과 연대, 한계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적인 면모도 극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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