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꺾었다! '킹' 르브론, 필라델피아 데뷔전 V→14득점 9R 7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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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21일 뉴욕과 경기에서 점퍼를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레이업 하는 르브론.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42·미국)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이름값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 격파에 힘을 보탰다.

르브론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2026-2027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3분 4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필라델피아 승리를 견인했다.

14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다. 스틸과 블록슛도 1개씩 보탰다. 13번 슛을 던져 5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야투 성공률은 38.5%로 그리 높지 않았다. 3점슛도 3번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자유투는 6개를 얻어 4득점(성공률 66.7%) 했고, 수비리바운드 8개 건졌다. 턴오버 1회, 파울 4개를 마크했다.

필라델피아는 원정에서 디펜딩 챔피언 뉴욕을 잡았다. 1쿼터에 23-25로 밀렸다. 2쿼터에도 열세를 보이면서 전반전을 54-58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 추격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다. 강력한 수비로 뉴욕 공격을 잘 막으며 83-76으로 리드했다. 4쿼터를 106-100으로 끝내면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덩크 하는 르브론.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전과 후보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타이리스 맥시가 28득점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제일런 브라운이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조엘 엠비드가 1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을 적어냈다. 교체 멤버 앤퍼니 사이먼스(13득점)와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지원했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뉴욕은 개막전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에 덜미를 잡혔다. 뒷심에서 밀리며 패배 쓴잔을 들었다. 제일런 브런슨이 21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칼-앤서니 타운스(19득점 12리바운드)와 안드레 드러먼드(12득점 14라운드)도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의미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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