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후원 SL모터스포츠,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첫 출전서 2위

마이데일리
이창욱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선수(왼쪽)와 이정우 선수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6 아데아체 라베놀뉘르부르크링 내구시리즈(NLS)' 10라운드 '2. NLS 슈포르트바르테-트로피'에서 2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내구레이스에서 SP10 클래스 2위를 기록했다. 클래스 첫 출전에 경기 초반 약 2시간 30분간 선두를 유지하고 최고 랩타임에서 우승 차량을 앞서며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을 입증했다.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6 아데아체 라베놀 뉘르부르크링 내구시리즈(NLS)' 10라운드 '2. NLS 슈포르트바르테-트로피'의 SP10 클래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NLS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포함한 24.358㎞ 코스에서 진행되는 유럽의 대표적인 내구레이스 시리즈다. 고속 주행 성능뿐 아니라 장시간 주행에서의 내구성과 성능 유지 능력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현지 협력팀인 'AV 레이싱 바이 블랙 팔콘'과 함께 BMW M4 GT4 에보 차량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창욱과 이정우 선수는 4시간 동안 총 25랩, 608.95㎞를 주행해 4시간 1분 34초420의 기록으로 SP10 클래스 참가 차량 10대 중 2위를 기록했다. 우승 차량과의 격차는 6.449초였다.

이번 결과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NLS SP10(GT4) 클래스에 처음 출전해 거둔 포디엄 성과다. 앞서 지난 3월 NLS 2라운드에서는 BMW 330i 차량으로 VT2 RWD 클래스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GT4 규격 차량으로 출전 클래스를 넓혀 다시 한번 입상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고속 주행에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엑스타 S700'과 빗길 주행 안정성 및 제동 성능을 고려한 '엑스타 W701'을 공급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을 검증하고 내구레이스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레이싱 타이어 성능을 고도화하고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전무)은 "뉘르부르크링 NLS SP10 클래스 첫 출전에서 포디엄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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