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세계적인 바둑 레전드 이세돌이 우승 상금 100억설에 쿨하게 답했다.
지난 20일(화)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31회에는 바둑 레전드 이세돌과 명품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이세돌 사범님이 너무 뵙고 싶어서 출연했다”라며 팬심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세돌은 “첫 만남에 괜히 까불다가 한 대 맞을 것 같아 긴장했는데 화면과 달리 너무 선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둑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우승 상금이 100억 원이 넘는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세돌은 “상금 총액은 세고 있지 않아서 모른다”라고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세돌은 출전 수당을 받는 여타 프로기사들과는 달리, 승리 수당만을 받겠다고 제안했던 일화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세돌은 지난 2020년 은퇴 후 근황도 공개했다. 은퇴 2년 차부터 감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는 이세돌은 “2021년 AI와 재대결을 했는데 접바둑을 둬도 졌다. 화가 나서 AI는 20초, 저는 무제한으로 시간을 두는 공정한(?) 룰로 겨뤄야 이길 수 있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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