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폭탄 발언! 호날두와 갈등 이유 전격 공개 "그는 스스로 준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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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왼쪽)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갈등을 빚은 이유를 공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갈등을 빚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2021년 8월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긴 뒤 무려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맨유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었고 2022년 11월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호날두는 "나는 그를 존중하지 않는다.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나는 맨유에 있는 것이 매우 행복했고, 지금도 그렇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리그 우승이나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맨유가 자신들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다. 앞서 말했듯이 때로는 시간이 걸리지만, 나는 여전히 믿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023년 1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갈등을 빚은 이유를 공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텐 하흐 감독은 20일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훈련에 제대로 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 문제를 놓고 그와 대면했다. 나는 여러 차례 '호날두, 모두가 너를 올바른 위치에 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네가 스스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면 득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할 능력이 없었다"며 "내가 그에게 압박을 요구해서 그가 지쳤다는 식으로 책임을 나에게 돌리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는 공을 소유했을 때도, 소유하지 않았을 때도 뛰지 않았다. 그 이유는 그가 스스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최고의 팀은 최고의 선수를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최고의 선수 역시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호날두는 선수들에게 '훈련할 때 다리를 아껴라'고 말했다. 최고의 몸 상태라면 이해할 수 있다. 훈련 일정이 있고, 다리를 아낄 수도 있다. 하지만 우선 스스로 훈련해 적절한 체력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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