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너무 아쉽다. 정말 너무 아쉽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가 아유브 부아디(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할 기회를 놓쳤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에 집중했다.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만스,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했다.
맨유는 부아디에게도 관심을 보였지만, 높은 이적료 때문에 영입을 포기했고 결국 그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맞대결에서 2-4로 패배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부아디의 활약은 퍼디난드의 눈을 사로잡았다.

퍼디난드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아디가 교체 투입됐을 때 봤는가? 이것이 내가 지난 1년 동안,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그에 대해 이야기했던 이유"라며 "그는 교체 투입돼 PSG가 놓쳤을지도 모르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줬다. 그는 프랑스에서 뛰던 시절 PSG가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선수였다. 그는 이번 달에 19세가 됐다. 그렇지 않은가? 그의 이적료는 산투스와 틸레만스의 이적료를 합친 금액과 같다. 맨유도 그를 영입하려고 했다는 것은 100% 확실하다. 하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쌌다"고 밝혔다.
이어 "PSG를 상대로 보여준 그 짧은 출전만으로도 '아, 우리가 그를 놓쳤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정말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너무 아쉽다. 정말 너무 아쉽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매우 침착하다"며 "맨시티는 경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출전 부담을 나눌 수 있다.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기용할 수 있다. 하지만 머지않아 그런 방식으로는 그를 기용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축구선수이기 때문이다. 맨시티에는 엘리엇 앤더슨과 엔소 페르난데스도 미드필더로 있지만, 이 선수는 세 명 중 최고가 될 수도 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