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성공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리버풀의 레전드 디트마어 하만이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비르츠는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이름을 알렸다. 2023-24시즌 49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2024-25시즌 45경기 16골 15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1억 1600만 파운드(약 2050억 원). 당시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비르츠를 향한 기대는 컸다. 하지만 그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2025-26시즌 49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9경기 3도움을 마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생산했다. 그럼에도 하만은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비르츠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보낸 시간을 생각하면 힘든 시기였다. 나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비르츠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며 "이라올라 감독은 부임 당시 비르츠를 10번 포지션에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은 지난 시즌보다 나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비르츠가 얼마나 재능이 뛰어난 선수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 선수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모든 믿음과 자신감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비르츠 자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통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 것 같다. 나는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성공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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