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는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는 시즌 종료 직후 내년 이도류 복귀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도류 복귀에 앞서 오타니의 몸 상태 체크가 우선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미 MLB.com 등 몇몇 미국 언론은 오타니가 오른 이두근, 왼 무릎 수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저스웨이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는 2027년에 다시 투구할 것이라는 의문을 빠르게 해소했지만, 7월부터 그를 괴롭혀온 무릎과 이두근 부상 중 하나 또는 두 개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다저스웨이는 “포스트시즌 동안 그가 스윙하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그가 어떤 수술이든 받아야 할 것이라는 점이 분명했다. 다저스가 팬들에게 뭐라고 말하든, 이것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뒤이어 뼈를 때리는 발언을 남겼다. 다저스웨이는 “다저스와 오타니 모두 한동안 그들의 결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어쩌면 그가 이도류로 완전히 건강한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때까지도. 결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오타니가 이도류를 하며 메이저리그를 지배한 건 2021년부터 2023년까지였다. 27~29세 시즌이었다. 그러나 오타니는 올해 이미 32세이고, 내년엔 33세다. 이제 30대 중반으로 가는 시점이다. 건강, 체력 이슈가 더 선명해질 전망이다.
다저스웨이는 “오타니는 이제 30대 초반으로,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마모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린다. 다저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팬들에게 그를 치명적인 선수라고 했지만, 그의 상황은 마치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불협화음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했다.

다저스웨이는 “오타니가 수술을 한두 번 받고 2027년에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다저스는 그걸 기대할 수는 없다. 올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다저스가 다시 이길 수 있는 팀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소통이 개선돼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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