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팔꿈치쪽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에요."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지난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LG 투수 우강훈이 던진 5구째 직구(147㎞)에 오른팔쪽을 맞았다. 그는 이날 교체되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KIA는 LG 추격을 잘 뿌리치며 6-3으로 이겨 1차전(5-1 승)을 포함해 2연승으로 내달렸다.
이범호 KIA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도영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 감독은 "김도영도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같은 의견을 냈다"며 "(김도영은) 공에 맞은 부위에 통증도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헤롤드 카스트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김도영이 홈런 2방으로 1차전 승리 주역이 됐다면 카스트로는 1~2차전에서 타선에 힘을 제대로 실은 주인공이다.
그는 1차전 동점 솔로포를 포함해 7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이 감독은 "(카스트로는) 컨디션이 좋다"며 "오늘(20일) 경기에서도 잘 처줄거라고 기대한다"고 신뢰를 보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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