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 溫돌' 큰 호응···통합돌봄 신청자 4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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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군위군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찾아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의료서비스를 연결하는 지역 밀착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9월28일 관내 8개 읍·면에 통합돌봄 전담공무원 배치를 마쳤다. 주민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전담공무원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과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가정을 방문해 생활 여건과 지원 필요성을 파악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군위군은 이번 인력 배치를 계기로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대상임에도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읍·면 현장에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안내를 확대해 주민 누구나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통합돌봄사업 신청자는 모두 409명이다. 

인구 2만2432명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만 명당 약 182명으로, 전국 평균인 약 18명보다 10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서비스 종류 역시 건강관리와 생활 지원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방문운동서비스를 도입해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체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호응도 얻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신규 담당자와 기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 능력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현장별 업무 편차를 줄이고 대상자에게 보다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군위군은 주민들이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행사와 연계한 홍보에도 나섰다.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제50회 군위군민체육대회 현장에 상담·홍보 부스를 마련해 사업 내용과 이용 절차를 알렸다.

'군위 溫돌'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지원 수요 등을 고려해 가사 지원과 외출 동행, 식사 지원, 방문목욕, 방문 이미용, 방문운동,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사업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상자 해당 여부와 신청 방법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놓치지 않고 찾아내는 한편,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인력과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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