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글로벌 빅파마와와 '차세대 피하주사 플랫폼' MTA 체결…"기술수출 논의 확대"

프라임경제
"기존 인간 PH20 특허 장벽 회피 및 미생물 대량생산 기반 원가 경쟁력 보유"


[프라임경제] 바이오신약 개발기업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유럽 소재의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와 차세대 피하주사용(SC)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인 'pHyal20'에 대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트론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박테리오파지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pHyal20'이 글로벌 파트너사의 실제 치료용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에 적용되어, 피하투여 적합성 및 상용화 타당성 (Feasibility)을 검증받게 되는 것이다.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은 환자가 수 시간 동안 병원에서 정맥주사(IV)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을 단 몇 분 만의 피하 주사로 대체해 주는 핵심 기술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인간 PH20 기반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특허 분쟁 위험(IP 리스크)이 상존하고 동물세포(CHO) 배양에 따른 높은 생산 원가(COGS) 부담이라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반면 인트론바이오의 'pHyal20'은 기존 인간 PH20과 전혀 다른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신규 서열을 기반으로 해 기존 특허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운(FTO, Freedom-to-Operate) 독자 기술이다. 

특히 대장균(E. coli) 미생물 발효 공정을 적용해 대량생산 수율을 높이고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뿐만 아니라 약가 경쟁력이 필수적인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인트론바이오가 자체 수행한 전임상 조직 평가에서 'pHyal20'은 적은 효소 투여량만으로도 우수한 피하 조직 확산 효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상용 SC 제제에 준하는 부형제 설계를 적용한 최적 완충액(Formulation) 조건을 확립해 냉장 보관 상태에서도 효소 활성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술적 성과를 확보했다. 

이에 더해 B세포 및 T세포 반응을 선제적으로 제어하는 면역원성 저감 변이체 파이프라인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며 플랫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나가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번 평가 협력을 발판 삼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의 피하주사 전환을 모색 중인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비독점적 파트너링 및 기술수출(L/O) 논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가 pHyal20의 차별화된 서열 구조와 우수한 확산 성능, 미생물 생산 원가 우위를 높이 평가해 이번 공동 평가에 착수하게 됐다"며 "이번 MTA 체결은 시작으로서, 글로벌 시장 내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pHyal20의 가치를 입증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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