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1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남편의 불륜을 의심했던 아내가 예상치 못한 집안의 비밀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 실화가 공개됐다.
어느 날부터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는 듯한 시선을 느낀 의뢰인 아내는 잦아진 남편의 야근과 옷에 묻은 여성용 인조 속눈썹, 화장품 자국, 향수 냄새에 의심을 품었다.
평소 화려하게 꾸민 여성을 질색하던 남편의 발톱에 매니큐어까지 발라져 있자, 아내는 내연녀의 스토킹을 의심하며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추적에 나선 탐정단은 남편이 화려한 외모의 여성과 다정히 데이트하며 속옷과 화장품을 선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잡히며 해당 여성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욱이 남편의 차 트렁크에서 가발과 여성 속옷이 발견되자 아내는 남편의 성 정체성까지 의심하며 오열했다. 시어머니에게 이를 털어놓자 “이게 기어이…”라며 입단속을 시키는 모습에 탐정단은 가문에 숨겨진 사연을 추적했다.
밝혀진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의 외도 상대로 의심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은 남편의 친아버지가 딸처럼 키워온 인물이었다.
아내가 시아버지로 알고 있던 사람은 시어머니의 재혼 상대였고, 남편에게는 따로 친부가 있었던 것. 직접 찾아간 트랜스젠더 바에서 아내는 화장을 하고 출근하는 남편의 진짜 친부를 목격했다.
성전환 수술 후 바를 운영 중이던 친부는 병에 걸린 후 보고 싶어 하던 아들과 재회했던 것이며, 남편은 친부와 그 가족을 위해 선물을 사고 만남을 가져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의 외도로 시작된 의혹이 감춰진 가족사로 드러나며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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