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 복귀할 수도…500만달러 이상 어려워” 2년 연속 끔찍한 시즌, 美현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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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송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00만달러 이상 보장하는 건 어려워 보인다.”

김하성(31, FA)에 대한 현실적 전망이 나왔다. SB네이션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면서 위와 같이 언급했다. 김하성은 지난 겨울 1년 2000만달러에 애틀랜타와 계약했다.

김하성이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51경기서 타율 0.116에 그쳤다. 지난 겨울 국내 빙판길에서 넘어져 왼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불운이 있었고, 5월에 복귀했지만 후반기에 다시 같은 부위가 좋지 않아 부상자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시즌 막판 몇 차례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역부족이었다. 포스트시즌서도 부진을 이어갔다.

3년 연속 FA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예상되는 12월2일까지 계약할 것인지 미지수다. SB네이션은 애틀랜타와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했다. “2027년에 야구가 재개되면 누가 그에게 기회를 줄지 장담할 수 없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SB네이션은 “한편으로는 부상이라는 불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끔찍한 해가 연속으로 두 해나 이어진 셈이다. 반면, 2026년까지 WAR 2 정도 수준의 선수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그가 마지막으로 활약한 지 최소 3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 목표에 이르는 구체적인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라고 했다.

또한, SB네이션은 “애틀랜타 월트 와이스 감독은 이번 시즌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팀워크를 발휘한 김하성을 칭찬했다. 내부에서 선택지가 없고 마우리시오 듀본이 자유 계약 선수가 되면서, 김하성이 애틀랜타로 복귀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SB네이션은 “그가 그렇게 한다면, 정말로 갈 곳은 오직 애틀랜타다. 이번에는 최소 2000만 달러는 아니겠지만, 새로운 단체교섭 협약과 관련된 지출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팀이 그에게 500만달러 이상을 보장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아마도 이 특정한 실패감에서 벗어나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7일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대다수 미국 언론은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결별할 것이라고 바라본다. 너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격수 FA 시장이 또 안 좋다는 점, 트레이드 성공 보장이 없다는 점, 듀본도 FA이고 붙잡더라도 여전히 유격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김하성을 저렴한 가격에 붙잡는 시나리오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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