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파리 'SIAL 2026' 첫 출사표…김정수 회장 현장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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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열린 ‘SIAL Paris 2026’에 참가한 삼양식품 메인 부스 전경. /삼양식품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열린 ‘SIAL Paris 2026’에 참가한 삼양식품 메인 부스 전경. /삼양식품

[포인트경제] 삼양식품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를 무대로 유럽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는 ‘SIAL Paris 2026’에 참가해 메인 부스 ‘CRAVE LAND’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이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 라면 브랜드 ‘불닭’과 파스타 브랜드 ‘탱글’을 전면에 내세운 삼양식품은 행사 기간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공식 공개하고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개막한 ‘SIAL Paris 2026’ 현장에서 페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식품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개막한 ‘SIAL Paris 2026’ 현장에서 페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식품

이번 참가는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으며 힘을 실었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은 박람회 개막 첫날인 17일(현지시간)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관 내 독립 부스와 라운지를 순회했다. 김 회장은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전시 동선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식품 산업 동향을 살폈다.

대형 조형물·체험형 콘텐츠 구성

삼양식품 부스는 상단에 배치한 대형 페포 조형물과 LED 스크린, 레드·블랙 컬러를 활용해 조성됐다. 입체적인 브랜드 구조물과 시각 요소를 결합한 부스 공간은 ‘QR 디지털 스탬프 투어’와 연계되어 방문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SIAL Paris 2026’ 삼양식품 부스에서 현지 관람객들이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스팸프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삼양식품
‘SIAL Paris 2026’ 삼양식품 부스에서 현지 관람객들이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스팸프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삼양식품

현장에서는 매일 4차례에 걸쳐 대규모 시식존을 가동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불닭 오리지널’과 ‘까르보 불닭’,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 3종(크리미 머쉬룸, 갈릭 오일, 불고기)을 현지 참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파리 거주 관람객 클로이(24세) 씨는 “직접 조리한 불닭의 매운맛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까르보 불닭은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바이어 관심 속 유럽 공략 속도

유통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탱글 제품을 시식한 현지 유통 바이어는 “삼양식품의 제품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유럽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입맛을 겨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공되는 디지털 스탬프 투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미션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캐릭터 굿즈와 주요 라면 제품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전달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SIAL Paris 2026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신규 캐릭터 페포와 체험형 마케팅을 지속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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