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역대 최고 대우! 이강철 감독, KT와 3년 총액 34억원에 재계약…"더 높은 곳에서 올 시즌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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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경기 전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의 취재진과 인터뷰를 위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강철 감독이 KT 위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KT 위즈 프로야구단(대표이사 이선주)은 19일 "이강철 감독과 3년 총액 34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리그 감독 역대 최고 대우다. KT는 이 감독과 4번째 계약에 합의하면서 2029년까지 동행하게 됐다.

2019년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첫해 구단 첫 5할 승률을 기록했으며, 2020~2024년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구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다시 팀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감독 통산 600승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선주 KT 스포츠 대표이사는 "이강철 감독이 부임하면서 지속적인 강팀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게 됐으며, 올해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과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KBO 최고의 감독과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올해 그룹과 구단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좋은 대우로 재계약을 해주신 박윤영 구단주님과 사장님, 구단, 그리고 옆에서 도와준 코치진, 선수단에 감사하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높은 곳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하는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1989년 해태 타이거즈 1차 지명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해태-삼성-KIA를 거쳐 통산 602경기 152승 112패 53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했다. KIA-히어로즈-두산에서 뛰었고, 2019년 KT 감독으로 부임했다. KT에서 통산 1148경기 618승 501패 29무 승률 0.552를 기록 중이다.

이제 이강철 감독은 커리어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KT는 오는 11월 2일부터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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