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전국 파크골프대회 흥행···820명 참가해 기량 겨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 달성군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알렸다.


달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다사세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달성군-MBN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 820명이 참가해 사흘간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파크골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달성군체육회와 MBN, 달성군파크골프협회가 대회 개최를 맡았으며, 달성군과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이진숙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곽동환 달성군의회 의장, 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맞이하고 대회의 출발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일반부와 가족부, 관내부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의 공정성과 현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심판 및 운영인력 100명이 배치됐으며, 선수들은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며 순위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모은 종목은 가족부 경기였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으로 참여해 함께 전략을 세우고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세대 간 소통과 협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개인의 경기력을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대회의 취지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상자를 위한 시상 규모도 눈길을 끌었다.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마련됐으며, 부문별 1위부터 10위까지 성적에 따라 시상이 이뤄졌다. 호텔 숙박권과 홀인원 특별상 등 부상도 준비돼 참가자들의 도전 의욕을 높였다.

경기가 열린 다사세천파크골프장은 36홀로 조성된 정규 구장으로, 2024년 10월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제40호 인증을 받았다. 쾌적한 시설과 주변 자연환경을 갖춘 이곳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경기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달성군의 파크골프 시설 기반도 강점으로 꼽힌다. 군은 지역 내 10개소에서 모두 225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 시설과 운영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파크골프를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분야로 육성하고 참여층을 넓히는 데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전국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축제가 됐기를 바란다"며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이용 여건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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