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인공지능 해킹 위협...개인정보위, 유출 예방 가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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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로고.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포인트경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로고.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지능형 해킹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개인정보 유출과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9일 국민과 기업이 일상과 업무 환경에서 실천해야 할 맞춤형 선제 대응 수칙을 마련해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국민 필수 실천 수칙

일반 국민은 평소 3가지 핵심 수칙을 습관화해야 한다. 우선 자주 접속하지 않는 웹사이트 계정은 과감하게 탈퇴하고 2단계 인증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보안 장벽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털린 내 정보 찾기 같은 공공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이용해 명의도용 여부를 살피고 출처가 불분명한 낯선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속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한다. 만약 금전적 피해나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즉시 침해신고센터나 경찰청 통합대응단에 연락해 계좌 지급정지 등을 요청해야 한다.

기업 맞춤형 보호 조치

기업과 공공기관을 향해서도 4가지 강력한 보호 조치를 주문했다. 각 기관은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모든 정보 자산의 현황과 개인정보 처리 규모를 꼼꼼하게 파악해야 한다. 또한 오랫동안 방치된 홈페이지나 임시 계정은 즉각 비활성화하고 불필요한 외부 접속 통로는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특히 외부와 연동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의 접근 권한을 최소한으로 축소하고 보안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는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수칙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수칙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차 피해 차단 총력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정보 보호는 기관의 책임감 있는 관리와 개인의 철저한 생활 습관이 맞물려야 완성된다며 선제적인 취약점 점검을 거듭 당부했다.

최근 딥페이크나 생성형 인공지능을 결합한 해킹 및 피싱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금융권과 정보통신 업계를 중심으로 생체 인식 등을 포함한 다중 인증 체계 의무화가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정부 역시 유관 부처 합동으로 사이버 위기 경보 체계를 정비하고 대규모 트래픽을 동반한 비정상적인 접근 시도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강도를 대폭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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