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원정에서 연승을 올리고 월드시리즈행 가능성을 드높였다. '추추트레인' 추신수는 친정팀 클리블랜드를 응원하기 위해 시구자로 나섰다.
탬파베이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격돌했다. 경기 초반 기센 제압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1회초 선제점을 올렸고, 2회초와 3회초에서 1점씩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6회말 1실점 하며 쫓겼으나 이후 실점하지 않고 3-1 승리를 매조지 했다. 투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선발 등판한 드류 라스무센이 7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구원 등판한 캠 부저(0.2이닝 1피안타), 타일러 웰스(0.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브라이언 베이커(1이닝 무피안타 1볼넷)가 무실점을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드디어 ALCS 승부에서 리드를 잡았다.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3-7로 졌고, 2차전을 3-1로 이겼다. 원정에서 치른 3차전에서 2-3으로 패했으나, 4차전(7-3 승리)과 5차전을 잡고 ALCS 전적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이제 1승만 더하면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손에 쥔다. 20일 6차전, 21일 7차전을 홈에서 벌인다.

◆ 클리블랜드-탬파베이 2026 ALCS 결과 및 일정(오른쪽이 홈 팀)
- 1차전(13일) 클리블랜드 7-3 탬파베이
- 2차전(14일) 클리블랜드 1-3 탬파베이
- 3차전(16일) 탬파베이 2-3 클리블랜드
- 4차전(18일) 탬파베이 7-3 클리블랜드
- 5차전(19일) 탬파베이 3-1 클리블랜드
- 6차전(20일) 클리블랜드-탬파베이
- 7차전(21일) 클리블랜드-탬파베이
한편, 클리블랜드(당시 인디언스)에서 활약했던 추신수는 이날 시구자로 등판했다. 클리블랜드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힘차게 공을 뿌렸다. 클리블랜드 홈 팬들의 성원 속에 시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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