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국내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특히 K-푸드와 K-뷰티 등에 대한 현지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중앙아시아를 새로운 수출 전초기지로 삼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키르기스스탄 진출 발판 삼아 중앙아시아 교두보 구축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을 상대로 이같이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최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와 더불어 K-푸드, K-뷰티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중앙아시아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자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한 만큼 소진공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소진공이 키르기스스탄에서 글로벌 쇼룸과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현지 국가투자처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다만 단순 전시나 일회성 MOU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수출 계약 체결과 지속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결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코트라 등 유관기관 협력 및 종합 지원 인프라 주문
이 의원은 중앙아시아 시장의 현지 유통망 확보와 바이어 발굴, 계약 성사를 아우르는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아울 “기존 대기업 중심으로 구축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의 해외 네트워크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소진공이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판로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제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따로 볼 수 없는 시대”라며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야 하는 만큼, 소상공인도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필수 지원 인프라와 정책을 갖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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