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의 大몰락! 다저스, NLCS 4경기서 단 1홈런→빈약한 공격력으로 4연패 탈락

마이데일리
오타니가 16일 밀워키와 NLCS 4차전에서 파울을 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무너졌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4연패로 탈락 쓴잔을 들었다. 차갑게 식은 방망이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에 완패했다.

다저스는 올해 정규시즌 100승 62패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최고 성적은 놓쳤다. 103승 59패를 마크한 밀워키에 밀렸다. 결국 내셔널리그 2번 시드를 받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래도 디비전시리즈에는 직행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3번 시드 김하성이 속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만났다. 한 수 위 전력을 뽐내며 3승 1패로 애틀랜타를 꺾었다.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NLCS에서 밀워키와 만났다. 접전 예상 속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렸으나 완패했다. 원정에서 치른 1, 2차전에서 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홈에서 벌인 3, 4차전까지 내리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제대로 힘 한 번 써 보지 못하고 4연패로 올해 가을야구를 접었다.

오타니가 16일 밀워키와 NLCS 4차전에서 방망이를 잡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밀워키 선수들이 16일 NLCS 승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슈퍼 에이스'들을 내세우고도 완패했다. 타릭 스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등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지만, 빈약한 공격력 탓에 쓴맛을 봤다. 4경기에서 단 11득점에 그쳤다. 20안타에 머물렀고, 홈런은 오타니 쇼헤이가 4차전 홈 경기에서 딱 하나 기록한 게 전부다. 4경기 19볼넷을 적어냈지만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타선 집중력에서 밀워키에 완전히 밀리면서 4경기 연속 무릎을 꿇었다.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꿈이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 다저스 2026 MLB NLCS 결과
- 1차전(원정) 1-2 패배 : 7안타 6볼넷 8삼진 3병살타
- 2차전(원정) 4-7 패배 : 3안타 2볼넷 9삼진
- 3차전(홈) 2-6 패배 : 5안타 5볼넷 8삼진
- 4차전(홈) 4-6 패배 : 5안타 1홈런 5볼넷 8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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