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까.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코번트리 시티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아직 올 시즌 리그 첫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브렌트퍼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뒤 노팅엄 포레스트, 에버턴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후 애스턴 빌라에 무릎을 꿇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3무 3패 승점 3으로 19위다.
토트넘은 지난 두 시즌 연속 PL 17위에 머물렀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집중했고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성과를 거뒀지만, 2025-26시즌에는 아무런 성과 없이 힘겨운 잔류 경쟁을 펼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했지만, 여전히 성적은 좋지 않다. 지난 11일 맨유전에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든 점과 수적 열세에서도 동점골을 터뜨린 것은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
그런 가운데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매디슨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특별한 선수' 매디슨, 토트넘의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존재"라고 전했다.
2023년 7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은 손흥민(LAFC)의 토트넘 고별전이었던 2025년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고 2026년 5월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개막전 출전 이후 어깨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고 복귀 후 세 경기 연속 교체 투입됐다.
'기브미스포츠'는 "매디슨은 이제 다시 건강을 회복했다. 코번트리전은 그를 선발 명단에 복귀시키고 팀의 시즌 첫 승리를 돕도록 할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이달 초 매디슨이 팀의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정했으며, 그의 복귀를 반갑게 맞이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매디슨은 우리에게 특별한 선수다. 코너 갤러거 역시 10번 역할을 맡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매디슨과 나 모두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그가 경기장에서 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큰 부상은 아니며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PL은 치열한 무대다. 뛰고 싸우기 위해서는 몸 상태가 좋아야 하고 적절한 컨디션을 갖춰야 한다. 그는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으며, 이것이 올바른 방향이다. 중요한 것은 통증이나 문제를 느끼지 않고 3주, 4주, 5주 연속으로 훈련을 소화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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