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광탈' 김혜성에게 추가 기회는 오지 않았다, 코리안 빅리거 전원 퇴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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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의 2026시즌이 마감됐다. 다저스가 충격의 스윕패를 당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코리안 빅리거가 모두 퇴장했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니클로 필드 앳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서 4-6으로 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충격의 4연패를 당했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시리즈 3연패는 물거품이 됐다.

이에 따라 김혜성의 2026시즌도 끝이 났다.

김혜성은 올해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리그서 보냈다. 지난 4월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잠시 빅리그 부름을 받아 짧게나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금방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고, 5월 30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빅리그서 43경기 타율 0.259, 1홈런, 11타점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 이후 다시 빅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트리플A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트리플A 85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30 OPS 0.674 등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은 기적적으로 가을야구에서 뛰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된 것이다. 대주자, 대수비 역할을 맡게 됐다.

예상대로 타격 기회는 없었다. 지난 8일 한 차례 대수비가 전부였다.

그리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서는 탈락했다. 시리즈를 치르는 동안 부상자가 나오거나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을 경우 김혜성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을텐데 이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

이렇게 김혜성의 빅리그 2년차 시즌은 큰 아쉬움을 남기고 마무리하게 됐다. 이정후, 송성문, 김하성에 이어 김혜성까지 코리안 빅리거들이 모두 퇴장했다.

이정후가 7우러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앞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김하성이 7일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송성문이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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