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경기장으로 활용할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62%로, 시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석소동 일원에 건립 중인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계획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기존 체육시설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국제 스포츠대회와 대규모 문화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75억원으로 국비 269억원, 도비 313억원, 시비 493억원이 투입된다. 흥덕구 석소동 130-1 일원 4만2495㎡ 부지에 연면적 1만6848㎡, 지하 1층~지상 3층, 관람석 6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9월 기공식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지하 골조공사를 마쳤으며, 올해부터 벽체 철근과 거푸집 설치 등 주요 구조물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는 건축·토목·기계·통신·소방 등 분야별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남은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사 품질과 현장 안전을 확보해 내년 6월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체육관은 2027년 8월 충청권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종목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준공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경기장 시설과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체육시설과 직원들은 지난 17일 열린 제24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등에서 체육관 건립사업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활동도 진행했다.
대회 이후에는 실내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와 문화공연,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체육·문화 활동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행사 수용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현재 공정률 62%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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