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최근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약 52억 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미디어 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패션계 내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최근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석 플랫폼 레프티(Lefty)가 발표한 2027 S/S 파리 패션위크 미디어 가치(Earned Media Value, EMV)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뷔는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브랜드 셀린느(CELINE) 관련 384만 달러(한화 약 52억 원)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했다.
미디어 가치는 소셜 미디어 내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광고 가치로 산정한 지표다. 뷔가 기록한 금액은 이번 파리 패션위크 기간 셀린느가 거둬들인 전체 미디어 가치 1,700만 달러(한화 약 229억 원)의 약 23%를 차지하는 수치로, 패션위크에 참여한 관련 인플루언서 중 단연 최고 수치다. 특히 지난 3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2027 S/S 여성 컬렉션 쇼에 뷔가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오직 그가 가진 영향력만으로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한다.
뷔는 올 6월 셀린느의 2027 S/S 남성 컬렉션 쇼에 모습을 드러내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패션 매체 보그 프랑스(Vogue France)는 그의 등장에 따른 팬들의 열기를 ‘하나의 현상’으로 조명했다. 또한 토크워커(Talkwalker) 분석을 인용해 행사 시작 단 2시간 만에 750만 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상호작용과 220만 건을 웃도는 언급량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남미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을 이어가고 있다. 14일과 16~17일 칠레 산티아고 공연을 펼친 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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