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6번 타순에 배치됐다. LA 다저스 이적 이후 처음이다. 개인 통산 무려 6년 만이다.
오타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니클로 필드 앳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정규시즌서 이두근, 무릎 등 부상으로 타격감이 떨어졌고, 회복해 돌아왔지만 가을야구에서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6경기 3안타 타율 0.150 OPS 0.411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오타니를 선발 제외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3차전 선발 출격을 단언했다.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됐다. 로버츠 감독의 예고대로 스타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미겔 로하스(3루수)-토미 에드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오타니는 6번에 배치됐다. 다저스로 팀을 옮긴 이후 오타니가 6번으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0년 9월 19일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무언가 감을 잡았다는 것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몸상태가 됐다고 말이다. 나는 그 말 한마디면 충분했다"고 말했다.
6번 타순 배치에 대해서는 "오타니는 전적으로 납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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