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반등 예고한 KT…'인공지능 전환' 축제로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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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EST 사옥 /연합뉴스
KT WEST 사옥 /연합뉴스

[포인트경제]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4분기 실적 반등과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KT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유지하며 매수를 추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146억원으로 다소 주춤하겠지만 4분기에는 비용 안정화와 그룹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오른 3536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주환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도 기업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KT는 오는 2028년까지 매년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일 계획이다. 올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으로 예상돼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2031년까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4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장기적인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전사적으로 스며드는 AX 혁신 체감

KT는 이 같은 인공지능 비전을 내부 실무 현장부터 빠르게 구체화하고 있다. 15일 KT는 전날부터 이틀간 판교사옥에서 전날부터 '2026 AID-X Day' 행사를 열고 다채로운 인공지능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비즈니스, 혁신, 업무, 기술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부서별 인공지능 적용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자연어로 묻고 답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비롯해 제조 현장의 로봇 제어 기술, 업무용 인공지능 에이전트 생성 플랫폼 등 실무를 바꿀 다양한 사례가 쏟아졌다.

실무 중심 AI 생태계 조성 박차

행사 기간 동안 현업의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직접 해결하는 해커톤 대회도 함께 열려 32개 팀이 치열한 기술 경합을 벌였다.

옥경화 KT 부사장은 "현장에서 검증을 마친 우수한 인공지능 활용 노하우를 조직 전체로 빠르게 확산해 임직원과 소비자가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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