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완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릭의 맨유 내 입지가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수뇌부는 최근 그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앞으로 치러질 세 경기가 그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즈 유나이티드, 코모, 본머스와의 향후 경기는 맨유 출신 미드필더였던 캐릭이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특히 중요할 것"이라며 "아틀레티코에 당한 패배는 상황을 훨씬 더 절박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캐릭 감독의 후임 후보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주목하고 있다. 콘테는 최근 "최근 역사를 잃어버린 클럽들 중 한 곳에서 그 역사를 다시 빛나게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맨유는 14일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차전 아틀레티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1분 만에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패스에 이어 파블로 바리오스에게 원터치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후반 29분에는 레니 요로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고, 후반 34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반등을 노렸던 맨유는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수적 우위 속 1-1 무승부에 그친 데 이어 아틀레티코 원정에서도 패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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