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위기에 빠졌다. 월드시리즈 3년 연속 우승 빨간불 앞에 섰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원정 1, 2차전에서 모두 졌다. 홈에서 대반격을 노린다.
다저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00승 62패를 기록했다. 100승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최고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103승 59패를 적어내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오른 밀워키에 밀렸다. 결국 포스트시즌 1번 시드를 밀워키에 넘겨줬고, 2번 시드를 받았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김하성이 속한 3번 시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격돌했다. 3승 1패를 거두고 NLCS 고지를 정복했다. 하지만 4번 시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역시 3승 1패로 제압한 밀워키에 NLCS 홈 어드밴티지를 빼앗겼다. 1, 2, 6, 7차전을 원정에서 치르는 부담을 안았다.
1, 2차전을 모두 졌다. 12일(이하 한국 시각) 1차전에서 1-2로 패했고, 13일 2차전에서 4-7로 고개를 숙였다. 타릭 스쿠발과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1, 2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지만 1승도 따내지 못했다. 홈에서 벌이는 3, 4, 5차전을 모두 잡아야 한다. 7전 4승 제도의 NLCS에서 이기기 위해 안방 연승이 꼭 필요하게 됐다.


블레이크 스넬을 3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안방에서 진행하는 3차전을 잡아야 대반격 서막을 알릴 수 있다. 3차전을 내주면 패색이 짙어진다. 스넬이 호투하면서 타선이 살아나야 안정된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밀워키는 3차전 선발 투수로 로버트 개서를 올린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와 2번 시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1승 1패로 맞서고 있다. 13일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가 이겼다. 원정에서 7-3으로 이기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4일 2차전에서 탬파베이가 안방에서 웃었다. 3-1로 승리하며 시리즈 타이를 이뤘다. 16일 클리블랜드 홈에서 3차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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