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맞출 시간 필요해" 메가-조던 콤비, 한국도로공사전 선발 출전…강성현 현대건설 감독의 결정 [MD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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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14일 열리는 컵대회 조별리그 한국도로공사와 첫 경기를 통해 V-리그 복귀전을 치른다./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V-리그로 돌아온 메가(인도네시아)가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 나온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14일 전남 여수시 지남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맞대결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메가에 대해 언급했다.

메가는 이날 조던 윌슨(미국)과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강 감독은 "메가는 선수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손발을 맞춘 지 2주 정도 지났다"며 "맹장 수술을 받은 뒤 3주 정도 시간이 지나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메가를 선발이 아닌 교체로 기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했는데 시즌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할 경우 오늘(14일)을 포함해 두 경기만 치를 수 도 있기에 최대한 실전에서 손발을 맞추는 시간을 늘리는 게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메가와 조던의 공격에 기대가 크다"며 "조던의 경우 잘 때려줘야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잘 받아야한다. 올 시즌 키 플레어가 조던"이라고 덧붙였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14일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를 앞두고 중계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현대건설은 또한 그동안 높이를 든든하게 책임진 양효진(현 KBS N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이 은퇴한 첫 공식전을 갖는다. 강 감독은 "(양) 효진이가 빠진 자리는 배유나가 메워줘야한다"며 "김희진과 강서우가 (배) 유나와 함께 미들블로커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나현수에 대해서는 "대표팀에선 아포짓으로 뛰었지만 팀 상황에 따라 미들블로커로도 나올 수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배유나도 오프시즌 도로공사에서 이적 후 첫 공식전 출전이 된다.

강 감독이 경기 수를 언급한 배은 있다. 이번 대회 B조는 현대건설, 도로공사, GS칼텍스까지 3팀이다. 4팀이 편성된 A조와 달리 조별리그 경기가 적다.

도로공사에겐 이날 현대건설전이 조별리그 최종전이 된다. 현대건설에겐 오는 16일 GS칼텍스전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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