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타격코치 오타니 반등 확신, 배팅 훈련서 무엇을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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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프리 배팅에 나서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부진 탈출을 위해 4일 연속 야외 프리 배팅을 소화한 가운데 타격 코치가 그의 부활을 확신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야외 프리 배팅을 소화했다.

다저스는 밀워키 원정서 2연패를 당하고 왔다. 홈 3연전이 중요해졌다. 오타니가 타격 부진에서 탈출하는지도 관건이다.

오타니는 밀워키 원정 2경기서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타순도 1번이 아닌 4번에 배치됐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이날 배팅 훈련에서 오타니는 15번의 스윙을 했고, 그 중 2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하나는 130m의 큰 홈런이었다.

오타니가 이례적으로 4일 연속 야외 배팅 훈련에 나서는 것에 대해 애런 베이츠 다저스 타격코치는 "환경을 바꾸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 야외로 나와 몸을 움직이며 연습함으로써 평소 루틴에 변화를 주고자 한 것 같다"면서 "본인의 아이디어다. 오늘은 필드에서 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그는 "케이지에서의 타격 연습이나 타격 자세를 보면 템포나 공을 보는 눈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고, 팔꿈치 상태도 좋다는 점이다. 그게 좋은 소식이다"라며 미소지었다.

이두근 부상에서 회복한 후 스윙의 힘은 돌아왔지만 타격감은 여전히 좋지 않다. 가을야구 타율 0.150에 그치고 있다.

베이츠 코치는 "타격 연습에 있어서 그의 노력은 훌륭하다. 케이지에서의 연습도 나무랄 데가 없다. 문제는 경기에 들어가면 본인이 그리는 대로 스윙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타석에서의 감각이 좋아지고 타이밍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하면 목표하는 상태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반등의 포인트를 꼽았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오타니 쇼헤이가 프리 배팅에 나서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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