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외도 및 전처 폭행 논란 이후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윤딴딴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예매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주 뒤 일요일에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윤딴딴은 지난달 29일 "오랜만에 공연으로 인사드리네요. 잘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오는 11월 1일 개최되는 라이브 공연 '윤딴딴 Live Day 26년 가을' 소식을 알렸다.
특히 직접 공개한 좌석 배치도에는 1번부터 46번까지 번호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46석 규모의 소규모 무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연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오랜만의 무대 복귀를 반겼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뻔뻔하다", "복귀하기에는 이른 것 아니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딴딴은 지난 2019년 싱어송라이터 은종(손하은)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6월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은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의 상대(내연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결혼 생활 중 윤딴딴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윤딴딴은 부부간 갈등 과정에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자신 역시 물리력을 행사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른 여성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에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활동을 중단했던 윤딴딴은 지난해 12월 "전부 제가 살아온 것에 대한 대가이고, 그만한 잘못"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떠나가신 팬분들이 느끼셨을 충격과 실망에 죄송한 마음이 커졌다"고 사과하면서 "언젠가는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염치없이 바란다"고 털어놨다.
이후 약 9개월 만인 지난달 2일 정규 3집 '비참한 휘파람' 파트1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윤딴딴은 "저는 털면 먼지가 나는 사람"이라며 "먼지가 크게 한 번 휘저어진 후, 천천히 가라앉는 걸 보며 만든 앨범"이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신곡 발매에 이어 공연까지 예고한 윤딴딴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가운데, 그의 복귀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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