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런치, 한글날 제정 100주년 특별기획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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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실감형 콘텐츠 기업 브이런치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타자기, 글씨쓰는 긔계'의 전시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과 체험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다. 해당 전시는 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지난 9일 개막해 내년 1월 23일까지 열린다.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브이런치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1914년 이원익이 만든 최초의 한글 타자기 '언문 타자기' 복원품을 비롯해 한글 타자기 40여 점이 전시된다. 김태호 전북대 교수, 플러스코프 김인지 대표, 강득주 전시기획자가 공동 기획을 맡고, 송은주 작가가 공간 연출을 담당했다.

브이런치는 자판 배열 변화 및 가로쓰기 전환 과정 등을 시각 영상 콘텐츠로 연출했으며, 관람객 성향에 맞춘 한글 타자기를 추천하는 체험형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나에게 맞는 타자기 찾기'를 구현했다.

이윤우 브이런치 대표는 "유물 앞에 기술이 나서지 않는 것을 설계의 기준으로 잡고 유물 관람을 보조하는 형태의 연출을 했다"면서 "유물의 가치를 새롭게 읽어내는 방식을 지속해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브이런치는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리뉴얼,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홍보관, DDP '엔터테크·GES 서울 2026' 및 전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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