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김하성에게 돌아갈 수 없다” 시거 트레이드? 이번엔 이 선수 등장…유격수 문제 뿌리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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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돌아갈 수 없다.”

브레이브스 투데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역발상했다. 모든 미국 언론이 김하성(31)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결별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1000만달러 이하의 금액으로 재계약할 만한 가치는 있다고 바라봤다.

거너 헨더슨./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 젊은 유격수들이 당장 빅리그 풀타임 주전이 쉽지 않다는 점, FA 유격수 시장은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점, 마우리시오 듀본이 더블포지션을 소화해야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브릿지 역할을 해줄 유격수가 여전히 필요하고, 작년보다 더 저렴한 김하성이라면 복권을 긁어볼 만하다고 했다.

그러나 스포팅뉴스는 13일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돌아가거나, 그저 그런 임시방편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고 했다. 결국 빅네임 트레이드가 정답이고, 거너 헨더슨(25, 볼티모어 오리올스)을 대상자로 지목했다.

핸더슨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유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은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다. 158경기서 타율 0.225 24홈런 59타점 88득점 OPS 0.712였다. 타율과 OPS는 2023년에 본격적으로 주전 유격수가 된 뒤 가장 낮은 수치다.

내년이면 연봉조정 2년차다. 오히려 이런 상황서 트레이드가 성사될 수 있다는 게 스포팅뉴스의 논리다. “스타 유격수를 영입하는 게 합리적이다. 헨더슨은 트레이드 대상으로 타당하다. 2시즌 더 팀에 있을 것이고, 슈퍼스타가 될 잠재력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포팅뉴스는 “시장에 좋은 선택지가 많지 않아, 애틀랜타는 이번 오프시즌에 선발 유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들은 스타가 필요하고, 헨더슨이 바로 그 별이 될 것이다. 볼티모어도 결국 헨더슨과의 트레이드 가치가 이번 오프시즌 이후 지금보다 더 높지 않을 수 있어 그를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거너 헨더슨./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가 헨더슨을 데려오려면 볼티모어에 많은 비용, 반대급부를 내줘야 한다. 나이도 어려서 볼티모어가 트레이드 협상 테이블에서 까다롭게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스포팅뉴스는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다시 손을 잡는 것보다 헨더슨 트레이드가 낫다고 봤다. 김하성으로선 씁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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