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300만 원 썼는데 1kg 빠져"…비만치료제 '대참사'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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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풍 작가와 윤남노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셰프 윤남노./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셰프 윤남노가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마운자로'를 맞고도 다이어트에 실패했던 대참사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풍 작가와 윤남노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날 MC 홍진경은 윤남노에게 "마운자로 맞고 1kg 빠졌냐?"고 질문하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윤남노는 마운자로 주사를 맞았던 사실을 인정하며 "맞다. 10개월 동안 거기에 300만원 썼다"고 구체적인 기간과 금액을 선뜻 공개해 거듭 놀라움을 안겼다. 거금 300만 원을 투입하고도 단 1kg 감량에 그쳤다는 사실에 김풍은 "이 정도면 췌장이 좋은 거 아니냐"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셰프 윤남노가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마운자로'를 맞고도 다이어트에 실패했던 대참사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윤남노는 주사를 처음 접했던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그는 "처음 (마운자로를) 맞은 날이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날이었다. 입맛이 없긴 한데 먹는 족족 다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남노는 녹화 현장에서 김풍에게 이상 증세를 호소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김)풍이 형에게 '형 나 기분이 이상하다. 입맛이 없긴 한데 먹으면 다 들어간다. 라면 하나 먹었는데 3개 더 먹을 수 있다. 이게 맞냐?', '맞는 거냐? 라면 3봉지를 더 먹을 수 있다'고 했다"며 당시의 솔직한 기분과 상태를 전했다.

약의 효능을 뛰어넘는 윤남노의 엄청난 식성에 주변 지인들 역시 혀를 내둘렀다고. 윤남노는 지인들이 "네가 이상한 것 같다. 너 사기 당한 거 아니냐"며 진짜 마운자로를 맞은 게 맞는 건지 의심하며 걱정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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