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최초' 0.25억→1억→4억 초대박, 대만 특급은 한화 안 떠난다…"亞쿼 재계약 첫 선수, 한화 유일 10승 투수다" 대만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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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왼쪽)과 왕옌청./한화 이글스 제공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1회 수비를 마치고 더그 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왕옌청은 한화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투수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2026시즌 아시아쿼터로 와 팀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준 왕옌청이 한화에 남는다. 계약 규모는 1년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더해 총 30만 달러(약 4억).

왕옌청은 26경기에 나와 11승 6패 평균자책 3.97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KBO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도 8회 기록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왕옌청은 KBO리그 아시아쿼터 제도 시행 이후 재계약에 성공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한화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확실히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한화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투수다.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10승 고지를 밟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왕옌청의 잔류가 확정되면서 한화는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중요한 전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선발투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왕옌청은 지난해 연봉 10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총액 30만 달러의 새 계약을 따냈다. 연봉은 기존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두 배 인상됐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라고 말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왕옌청은 지난 2019년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국제 육성 계약을 맺고 2025시즌까지 NPB 이스턴리그에서 활약했다. NPB 이스턴리그 통산 성적은 85경기(343이닝) 20승 21패 평균자책점 3.62, 248탈삼진으로 준수했다. 2025시즌에는 22경기 116이닝을 소화하며 10승5패 평균자책점 3.26 84탈삼진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승은 이스턴리그 2위, 평균자책점은 이스턴리그 3위였다.

3월 29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승을 거두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T투데이는 "왕옌청은 일본에서의 활약으로 여러 KBO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한화가 영입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왕옌청은 구단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한화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의 가능성을 믿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 시즌 많은 도움을 주신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한화의 일원으로 뛰게 된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다음 시즌에는 한층 성장한 모습과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선발 왕옌청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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