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피겨 활동 중단' 차준환, '궁전랜드' 리딩 완료… 촬영 시작

마이데일리
차준환 / 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피겨스케이팅 활동을 중단한 차준환(25)이 배우로 대중 앞에 선다.

13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차준환은 tvN 새 시트콤 '궁전랜드'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난달 대본리딩을 마쳤고 드라마는 지난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차준환은 극중 여심저격 유죄인간 성대한을 연기한다. 잘생긴 얼굴을 가졌지만 얼굴값은 못 하는 허당으로 도끼병 말기 외모를 무기처럼 자주 이용한다. 넉살 좋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어딜 가나 인기가 많고 가벼우나 속내는 깊은 캐릭터다.

'궁전랜드'는 겉은 궁전인데 속은 궁상인 사람들, 환상 뒤에서 환장을 버텨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주 보통의 놀이공원 알바생들이 기숙사에서 부대끼며 사는 일상을 찐하고 찡하게 담아낸 시트콤이다. 차준환을 비롯해 우다비·김규원·낸시·김승호·안주미 등이 출연한다.

차준환은 12일 SNS에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마무리하게 됐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총점 273.92점을 받아 4위에 오른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그러나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지난 3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못 했고 4월에는 매니지먼트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했다.

차준환은 본격적으로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하기 전인 2006년 MBC 창사특집극 '기적'에 출연했고 2009년 '돌아온 일지매'에서 정일우 아역을 연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단독]'피겨 활동 중단' 차준환, '궁전랜드' 리딩 완료… 촬영 시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