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이재용에 삼성전자 주식 2.6조 증여…지분율 1.75%

마이데일리
지난 2024년 10월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사업단 행사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증여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이 회장에게 증여하기로 했다. 증여 예정일은 내달 12일이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인 주당 23만3500원을 기준으로 증여 주식의 가치는 약 2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실제 증여재산 가액은 증여일 전후 2개월간의 주가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이에 따라 최종 증여세 규모도 내년 초 확정될 전망이다. 현 주가를 기준으로 추산한 예상 증여세는 약 1조5600억원이다.

증여가 완료되면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한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0.99%에서 0.82%로 낮아진다. 이 회장의 지분율은 1.58%에서 1.75%로 높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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