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서 어깨 치료 중 컵대회 못뛴다…김세진 SOOP 감독 "3주 정도 예상" [MD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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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선수들이 지난 11일 열린 2026 프로배구 컵대회 IBK기업은행과 A조 조별리그 첫 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컵대회가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정규리그 개막에 좀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여자프로배구 SOOP에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서야할 박은서는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어깨 치료 때문이다. 김세진 SOOP 감독은 13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조별리그 A조 정관장과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은서의 결장에 대해 얘기했다.

김 감독은 "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서 치료를 결정했다"며 "충돌증후군이 있어서 주사를 맞아야한다. 컵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단이 여수로 온 당일 박은서는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가 치료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박은서와 오드리아나(미국) 모두 컵대회 개막 이틀 전까지 정상적으로 훈련을 했지만 컨디션 등을 고려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컵대회에 동행하지 않는 게 좀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 정규리그 개막일에 맞추는 쪽으로 결정했다. 박은서는 치료 기간을 3주 정도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두 선수가 빠져있다보니 아무래도 공격쪽에선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컵대회를 뛰고 있는 선수들에겐 약속한 플레이를 하자고 얘기했다. 첫 경기인 IBK기업은행전을 마친 뒤 '공격성공률을 높인디기 보다는 면피성 플레이는 되도록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세진 SOOP 감독이 지난 11일 열린 2026 프로배구 컵대회 IBK기업은행과 A조 조별리그 첫 경기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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