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 레전드 에마뉘엘 프티가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 중심에는 페르난데스가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PL 35경기에 출전해 9골 21도움을 기록했다. 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신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초반 맨유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1승 3무 2패 승점 6을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러 있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 4개를 모두 입스위치 타운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기록했다.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 출신 앤디 타운센드는 페르난데스를 비판했다. 그는 12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 브렉퍼스트'를 통해 "현재 맨유에는 제대로 활약하기 시작해야 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며 "페르난데스를 보라. 모든 일이 잘 풀릴 때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황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그는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금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팔을 휘저으며 한두 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대신 직접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티도 페르난데스에게 쓴소리를 했다. 그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경기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몸짓이 몇 가지 있었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그랬다"며 "그는 아마 팀의 리더일 것이다. 수년 동안 맨유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상황이 그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상황이 그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때때로 그가 더 이상 관여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충돌하는 상황에서도 그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며 "나는 그 경기의 사진을 정말 많이 봤고 '그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이 모든 상황에 지쳐 버린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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