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삼성생명이 종신보험 기본 기능인 사망 보장에 생전 자금 활용도를 크게 높인 개정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납입한 보험료를 앞당겨 찾아 쓰고 암 보장 혜택까지 신설한 '삼성 골든종신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병자 가입 문턱 낮추고 인출 시점 당겨
지난해 처음 시장에 나온 이 상품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만큼 자금을 빼서 쓰더라도 최초 가입한 사망 보장 금액 이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고객도 3가지 간편 고지 심사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전용 상품을 새롭게 추가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묶인 자금을 꺼내 쓸 수 있는 대기 시간도 줄였다. 7년 납입 기준 종전에는 12년이 지나야 인출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10년 시점부터 결혼이나 노후 등 목적에 맞춰 자금을 빼서 쓸 수 있다. 10년 납입 조건 역시 인출 가능 시기가 14년에서 12년으로 당겨졌다.
암 진단 시 납입 면제 및 추가 자금 혜택
새롭게 도입된 암보장형은 질병 보장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보험료를 내는 기간에 암 진단을 받을 경우 남은 보험료 납입 의무가 전면 면제된다. 여기에 암 진단 가산 서비스가 적용돼 기본적으로 인출할 수 있는 납입 보험료 100% 외에 최대 100% 자금을 추가로 빼서 쓸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10년 동안 매년 납입 보험료의 최대 20%씩 총 200%까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유병자 간편 상품 가입자의 경우 10년간 총 150%까지 자금 인출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65세까지며 납입 기간은 7년 10년 15년 20년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측은 "사망 보장을 든든하게 유지하면서도 계약 유지 중에 고객이 상품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자금 활용 시기를 앞당기고 암 보장 기능까지 얹어 고객들의 폭넓은 생애 설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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