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모마·마미 공격 삼각편대 49점 합작 제몫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와 리턴매치 '설욕' [MD여수]

마이데일리
한국도로공사 강소휘(왼쪽)가 12일 열린 GS칼텍스와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지부 B조 조별리그 GS칼텍스와 경기 도중 밀어넣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지닌 시즌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가 된 컵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GS칼텍스에 설욕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에 밀려 준우승했다.

도로공사는 12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 여자부 B조 조별리그 GS칼텍스와 첫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18 20-25 25-19)으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공격 삼각편대가 제몫을 했다. 모마(카메룬)가 25점, 우치세토 마미(일본, 등록명 마미)가 10점, 강소휘가 14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GS칼텍스는 실바(쿠바)가 22점, 최가은이 12점, 타나차(태국)가 10점을 올렸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도로공사는 1세트 기선제압했다. 모마, 마미, 강소휘 공격을 앞세워 세트 초반부터 3~4점 차 리드했다. 강소휘는 실바가 시도한 공격을 불로킹으로 잡아냈고 김현지 속공과 모마의 오픈 공격이 통하며 세트 중반 16-10으로 달아났다.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12일 열린 GS칼텍스와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지부 B조 조별리그 GS칼텍스와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한국도로공사 마미(왼쪽)가 12일 열린 GS칼텍스와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지부 B조 조별리그 GS칼텍스와 경기 도중 블로커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GS칼텍스는 실바의 공격과 박사랑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도로공사는 세트 후반 마미 공격이 연달아 통하며 20-14로 치고 나가며 상대 추격을 잘 뿌리쳤다. 강소휘가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공격에 성공했다.

2세트는 중후반까지 시소게임으로 진행됐다. 도로공사가 달아나면 GS칼텍스가 쫓아갔다. 그러나 세트 후반 도로공사가 치고 나갔다. 상대 공격 범실과 모마의 서브 에이스,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며 24-18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를 앞뒀다.

도로공사는 김세빈이 권민지가 시도한 공격을 가로막으며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는 흐름이 앞선 세트와 반대였다.

GS칼텍스가 도망가면 도로공사가 추격했다. 도로공사는 16-17, 17-18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GS칼텍스는 타나차, 최가은의 공격을 앞세워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해당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도 치열했다.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에 실바도 서브 성공으로 맞불을 놨다. GS칼텍스가 세트 중반까지 1~2점 차 리드를 유지했는데 도로공사는 이윤정의 블로킹에 모마의 서브 득점으로 14-14로 균형을 맞췄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12일 열린 GS칼텍스와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지부 B조 조별리그 GS칼텍스와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GS칼텍스가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도로공사는 상대 공격 범실과 모마의 후위 공격이 성공해 18-17로 역전했다. 흐름을 가져온 도로공사는 모마의 공격에 이어 김세빈과 강소휘가 연달아 상대 공격을 가로막아 23-17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1세트엔 코트로 나오지 않았던 박정아는 2~4세트 교체로 나와 점을 올리며 도로공사 승리에 힘을 보탰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소휘·모마·마미 공격 삼각편대 49점 합작 제몫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와 리턴매치 '설욕' [MD여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