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지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다.
두팀은 12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맞대결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인 셈.
GS칼텍스는 오프시즌 동안 SOOP과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박사랑은 데려왔다. 컵대회를 통해 박사랑에 대한 실전 테스트로 필요한 상황.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도로공사전을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컵대회에서도 그렇고 새 시즌이 개막한 뒤에도 메인(주전) 세터는 김지원"이라고 얘기했다.

이 감독은 "박사랑이 우리팀으로 온 지 2개월 정도 지났는데 아직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경기에 나오지 않는 건 아니다"라며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지난해 컵대회때와 분위기는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선수들이 아무래도 지난 시즌 거둔 성과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그래서 1년 전과 달리 분위기도 밝고 파이팅이 넘친다"고 웃었다.
이 감독 언급처럼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초중반까지는 봄배구행을 노리기 힘들어보였다. 그러나 결국 봄배구에 진출했고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 도로공사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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