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페리로 돈벌이 무속인에 분노…"속이 시커멓게 보여"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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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페리 / 소셜미디어, SBS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오랜 시간 종적을 감춘 YG엔터테인먼트 출신 프로듀서 페리의 근황을 점치며 콘텐츠를 제작한 무속인을 향해 거센 분노를 표출했다.

송백경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주머니. 나도 아주머니 영상 별로 안 보고 싶었습니다만 어쩌다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저도 치가 떨리던데요"라며 특정 무속인의 유튜브 영상을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저격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무속인이 페리의 사진을 띄워둔 채 '실종된 YG 페리 신점으로 본 현재 위치는?'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신점 콘텐츠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송백경은 "제 눈에도 시커먼 게 보이더라고요. 그게 아줌마 속마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이 분 살아계시냐고요? 미국 언제 갔냐고요? 물을 거 다 물어놓고 눈치껏 한다는 말씀이 뭐라고요?"라고 꼬집었다.

이어 "또 뭘 안다고 다른 사람의 삶을 산 자 죽은 자 떠들며 함부로 말하나요? 제가 이래서 무속인들한테 이유 없는 미움을 갖게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줌마, 시커멓게 보여요. 아줌마 속마음이 말이죠"라고 거침없는 일침을 가했다.

페리는 1997년 지누션 데뷔 앨범 참여를 시작으로 원타임, 세븐, 렉시, 거미, 빅뱅 등의 대표곡을 프로듀싱한 YG엔터테인먼트의 초창기 핵심 프로듀서이자 래퍼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목격담을 마지막으로 오랜 기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공식 계정을 통해 페리의 행적을 추적하는 제보를 받기 시작하면서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진 상황이다.

송백경 역시 과거 "2003년 렉시 앨범 작업 무렵 페리가 갑자기 담배도 술도 끊고 아는 사람들과 연락을 전부 끊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생사나 행적이 불분명해 주변 지인들과 팬들의 걱정이 커진 상황에서, 이를 이용해 가벼운 무속 콘텐츠로 소비하며 돈벌이에 나선 일부 유튜버의 행태에 송백경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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