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시의 향후 5개년 체육정책 종합 윤곽이 드러났다. 질병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복지 차원에서 ‘스포츠 기본권’을 명시하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체육계 관계자와 현장 체육인,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부산 체육정책 비전 특강’을 개최하고 체육 분야 중장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 비전 수립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구체적인 추진전략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누구나 즐기는 모두의 스포츠, 스포츠 중심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할 3대 정책 방향과 5대 핵심 전략을 본격화한다.
구체적인 실행안은 ▲1인 1스포츠 일상화 ▲세계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육성 ▲누구나 누리는 스포츠권 보장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 ▲지역 활력 스포츠 산업 육성 등 5개 축으로 나뉜다. 시는 세부적인 12개 핵심과제를 정립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오후 행사에서 체육 활동을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로 정의하며 체육인과 시민이 최적의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시된 민선 9기 체육 종합 계획은 단순한 스포츠 진흥책을 넘어 고령화 시대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역동성을 회복하려는 실용적 시도로 보인다. 특히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엘리트 스포츠의 체계적 지원을 균형 있게 안배한 점은 고무적이다. 향후 발표된 12개 핵심과제가 단체장의 의지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예산 확보와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연결된다면 부산이 명실상부한 선진형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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