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큰 실망감 안겼다" 김하성 쓰지 못한 애틀랜타, 또또 'RYU 전 동료'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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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코리 시거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 영입 효과를 누리지 못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번 오프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를 영입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소식을 전하는 놀란 리튼은 10일(한국시각) "MLB네트워크 조엘 셔먼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지난 오프시즌에 텍사스 유격수 시거에 대해 문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셔먼은 MLB 센트럴에 출연해 이번 오프시즌에서도 애틀랜타가 텍사스에 시거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셔먼은 "지난 오프시즌 많은 팀이 시거에게 관심을 보였다. 애틀랜타도 그 중 한 팀이었다"면서 "이번에도 그들이 다시 접촉한다면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애틀랜타는 올해 유격수 자리에 마우리시오 듀본과 김하성, 짐 자비스를 번갈아 기용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며 "듀본은 타격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여전히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더 적합한 선수다. 반면 김하성은 부상에 시달리며 큰 실망감을 안겼다. 두 선수 모두 FA 신분이다"라고 전했다.

2022시즌 이후 댄스비 스완슨을 FA로 떠나보낸 후 유격수 보유에 실패한 애틀랜타는 이번에도 유격수 자리 보강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1년 2000만 달러에 애틀랜태와 손을 잡은 김하성은 올 초 국내 훈련 중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개막 한 달여 만에 로스터에 복귀했으나 27경기 타율 0.068로 처참했다.

결국 51경기 타율 0.116 0홈런 9타점 OPS 0.359에 그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성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애틀랜타와 결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서 빅리그 재기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애틀랜타는 새로운 유격수 찾기에 나섰다. 류현진의 팀 동료였던 시거다.

시거는 다저스 시절 공수겸장 유격수로 성장했다. 2016년 신인왕과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2020년엔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10년 3억 2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텍사스로 이적했다.

시거는 텍사스에서 보낸 5시즌 동안 f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21.6, 타율 0.270 출루율 0.348 장타율 0.502, 137홈런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DRS +27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102경기 출전해 타율 0.227 20홈런 51타점 OPS 0.736을 기록했다. 등 부상과 뇌진탕 여파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기도 했다.

과연 애틀랜타가 지난 겨울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시거 영입에 나서게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LA 다저스 시절 코리 시거./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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