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ST'의 미친 충성심!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러브콜' 거절, 맨체스터 시티 '잔류' 선언..."서로의 곁을 지키고 뭉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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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9일 구단 SNS를 통해 엘링 홀란의 인터뷰를 전했다./맨시티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중징계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 엘링 홀란이 구단을 향한 충성심을 표현했다.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 가운데 114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승점 감점과 리그 제명, 기존 우승 타이틀 박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홀란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 틈을 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홀란은 팀에 남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엘링 홀란이 2026년 9월 1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홀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홀란은 "나는 맨시티를 정말 많이 아낀다.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팬들을 정말 아끼는 이유는 나 역시 한 명의 팬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한다. 서로의 곁을 지켜야 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나는 그곳에서 이기기도 했고, 비기기도 했고, 지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나 특별하다. 모든 EPL 경기는 서로 다르고, 리버풀과의 EPL 경기는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2024-25시즌 도중 맨시티와 2034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한 홀란은 올 시즌 통산 169번째 골을 올리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엘링 홀란이 2026년 9월 1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195cm, 94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노르웨이 출신 홀란은 골 결정력, 슈팅력, 움직임, 스피드, 피지컬, 제공권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다.

2022년 맨시티 입단 후 통산 205경기 169골 29도움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 9개를 수집했다. 2022-2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구단 첫 트레블 달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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