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KB금융그룹이 국경을 넘어 글로벌 사회 구석구석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넓혀가고 있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세종학당 외국인 수강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하는가 하면, 교육 여건이 열악한 네팔 오지 마을에는 첨단 도서관을 세워주는 등 국경 없는 사회공헌을 활발히 펼치는 모습이다. 문화적 교류와 교육 인프라 구축을 아우르는 전방위 나눔 행보를 통해 글로벌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7일 KB금융에 따르면 전 세계 89개국 273개소에 달하는 세종학당에서 우리말을 배우는 우수 학습자 357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통문화를 직접 겪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전액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참가자들은 영화와 드라마 의상감독으로 활약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진희 교수가 직접 엄선한 한복을 차려입고 경복궁과 종묘 등 서울의 주요 역사 명소를 샅샅이 탐방하게 된다.
꾸준히 이어온 우리말 및 다문화 지원 이번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이 오랜 기간 공들여 온 우리말 세계화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카드는 이미 2014년부터 세종학당재단이 주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및 쓰기 대회를 후원하며 전 세계 학습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이듬해인 2015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무사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한국어학당 교육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치며 우리 문화와 언어의 가치를 안팎으로 널리 퍼뜨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네팔 소외지역 교육 인프라도 확충 언어와 문화 전파를 넘어 해외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일 네팔 카브레 지역 나모붓다에 자리한 한 초등학교에서 지구촌나눔운동과 손잡고 희망 스마트도서관 현판식을 열었다. 교내에 방치된 빈 교실을 전면 수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락한 독서 공간과 첨단 컴퓨터실을 새로 꾸몄다.
이곳에는 300권이 넘는 책과 최신 교육용 컴퓨터 및 인터넷망이 들어섰다. 단순한 시설물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교사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교육을 병행해 도서관이 장기적으로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는 자생적 운영 체계까지 함께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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