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SM타운 러닝 행사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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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0월 3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에서 열린 ‘SMTOWN RUN CLUB 26’ 의료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3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에서 열린 ‘SMTOWN RUN CLUB 26’에 참여해 현장 의료지원과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러닝과 콘서트를 결합한 행사로, 약 1만6000명이 참가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사회공헌사업팀 등 총 21명으로 의료지원단을 구성했다. 안암병원 신경외과 오영규 교수 등이 참여해 행사장과 러닝 코스 주요 지점에서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행사장 의료부스에서는 러닝 중 발생할 수 있는 찰과상과 외상 등에 대한 응급처치를 제공했다. 코스 주요 구간에는 이동형 병원과 구급차 3대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폐활량검사와 체성분검사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방암 환우회 회원 16명도 참가했다. 환우들은 함께 코스를 달리며 회복과 도전의 의미를 나눴으며, 의료지원단은 이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는 고려대 의과대학과 의료원의 공식 마스코트 ‘호의랑’도 참여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샤이니 민호,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수호, 소녀시대 유리 등도 행사에 함께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고려대의료원과 SM엔터테인먼트가 추진하는 ESG 사회공헌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와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의료와 문화가 연계된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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